올해 APM 2024에서 수상한 11편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작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진 감독과 프로듀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아카데미의 성과를 입증했다. 한국은 장르적 실험과 대중적 공감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독립영화 프로젝트들이 강세를 보이며 한국 영화의 미래를 밝혔고, 해외는 베테랑 프로듀서의 노하우와 신인 감독의 열정이 결합되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국가 간 공동제작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APM 2024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수상 감독들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0월 5일(토)부터 8일(화)까지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의 나흘간 여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1일(금) 폐막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