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구로사와 기요시 –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갈라 프레젠테이션 <클라우드>, <뱀의 길(2024)> 기자시사 및 기자회견 안내
|
■ 모더레이터: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 식순: 장내 정리 – 게스트 입장 및 착석 – 기자회견 시작 – 질의응답 – 포토타임 – 폐회 ■ 기자시사, 기자회견은 별도의 신청 없이 프레스배지 확인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 기자회견 입장은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
| 작품 소개 클라우드 Japan | 2024 | 124min | DCP | Color
|
작은 공장에서 일하는 요시이(스다 마사키)는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이다. ‘라텔’이란 가명의 전문 리셀러로 활동하는 그의 원칙은 단순하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피규어부터 핸드백, 심지어 의료기기까지, 그가 다루는 물건에는 제한이 없다. 도시 외곽 호숫가에 거처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리셀러 활동을 시작한 어느 날, 명백한 적의를 띈 폭력이 요시이를 덮친다. 보이지 않는 것에 영화적 실체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언뜻 전작 <큐어>(1997)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클라우드>는 악의, 폭력, 집단광기의 연쇄를 구현한 영화다. 익명성에 묻힌 증오는 곯아 터져 결국 집단의 광기로 분출되는 과정은 혼란 그 자체다. 정신없이 덮쳐오는 압박을 피해 내달리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특히 스다 마사키의 입체적인 연기는 보이지 않는 것에 실체를 부여하는 괴력을 발휘한다. (송경원)
|
| 작품 소개 뱀의 길(2024) Japan, France | 2024 | 114min | DCP | Color
|
파리 교외에 사는 프리랜서 기자 알베르(다미엔 보나드)는 잔혹하게 살해당한 어린 딸의 복수를 다짐한다. 그의 곁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복수를 돕는 일본인 의사 사요코(시바사키 코우)가 있다. 사요코와 알베르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연관된 사람들을 잡아 끔찍한 고문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마침내 딸을 납치했던 이들의 의문의 컬트 단체와 연결된 사실을 파헤치지만 그 이면에 아무도 짐작 못한 충격적인 진실이 여전히 똬리를 틀고 있다. <뱀의 길(2024)>는 1998년 구로사와 기요시가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각색,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로 촬영한 이 영화는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동일하지만 컬트 클래식 야쿠자 장르였던 원작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 거칠고 잔혹한 폭력이 난무하지만 끝내 진실 이면의 깊이에 다다른다. 무엇보다 시바사키 코우의 초연하고 서늘한 연기가 서스펜스의 마침표를 찍는다. (송경원)
|
| 참석자 소개 구로사와 기요시 KUROSAWA Kiyoshi | 일본 | 감독
|
1955년 고베 출생. <간다천 음란전쟁>(1983)으로 데뷔한 뒤, <큐어>(1997)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도쿄 소나타>(2008)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심사위원상, <해안가로의 여행>(2014)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감독상을 받았으며 <스파이의 아내>(2020)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주요 연출작으로 <회로>(2001), <밝은 미래>(2002), <절규>(2006) 등이 있다.
|
CGV 센텀시티 1관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9층
|
■ 문화홀에 제일 가까운 게이트는 백화점 1번 게이트입니다. ■ 센텀시티역 방면 센텀시티역 12번 출구 - 백화점 1번 게이트 - 엘리베이터홀1 - 9층 문화홀 ■ 영화의전당 방면 영화의전당 비프힐 - 신세계몰 - 백화점 7번 게이트 - 엘리베이터홀1 - 9층 문화홀
|
| 문의 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 Tel. 051-709-2181~2186 Mail. pr@biff.kr
|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 10월 2일(수) - 10월 11일(금) ▶ 제19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 10월 5일(토) - 10월 8일(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