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의 대표 이벤트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의 올해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까지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

(순서대로)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
사진 제공: 씨제스 스튜디오, BH엔터테인먼트, 샘컴퍼니,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올해로 4회를 맞는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이다. 올해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참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한계 없는 변신을 펼쳐 온 배우 설경구가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소재와 장르, 캐릭터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설경구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대중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2024)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설경구는 이번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또 한 번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배우 박보영 역시 부산의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한 그는 『힘쎈여자 도봉순』(2017), <너의 결혼식>(2018)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박보영은 부산을 찾은 관객들에게 연기에 관한 경험을 들려주며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느와르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 <서울의 봄>(2022)을 통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트리플 천만 배우 황정민도 올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 황정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연기 인생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써니>(2011)를 통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 천우희도 관객들을 찾는다. <곡성>(2016), 『멜로가 체질』(2019), 『더 에이트 쇼』(2024)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강렬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천우희는 이번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누구나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000원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되며,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9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라인업]

■ 배우 설경구 필모그래피
-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유령>(1999), <송어>(1999), <박하사탕>(2000), <단적비연수>(2000),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 <공공의 적>(2002),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2002), <오아시스>(2002), <광복절 특사>(2002), <영매 -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2003), <실미도>(2003), <역도산>(2004), <공공의 적 2>(2005), <사랑을 놓치다>(2006), <열혈남아>(2006), <그놈 목소리>(2007), <싸움>(2007), <강철중: 공공의 적 1-1>(2008), <내 사랑 내 곁에>(2009, 특별출연), <여행자>(2009), <해운대>(2009), <용서는 없다>(2010), <해결사>(2010), <카멜리아>(2010), <타워>(2012), <감시자들>(2013), <스파이>(2013), <소원>(2013), <나의 독재자>(2014), <서부전선>(2015), <1987>(2017, 특별출연), <루시드 드림>(2017),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살인자의 기억법>(2017), <우상>(2019), <생일>(2019), <퍼펙트맨>(2019), <자산어보>(2021), <킹메이커>(2022),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22), <야차>(2022), <유령>(2023), <더 문>(2023), <소년들>(2023), <길복순>(2023), <보통의 가족>(2024) 외 다수
- 드라마: 『큰 언니』(1994), 『돌풍』(2024)

■ 배우 박보영 필모그래피
- 영화: <울학교 이티>(2008), <초감각 커플>(2008), <과속스캔들>(2008), <시선 1318>(2009),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2012), <늑대소년>(2012), <피끓는 청춘>(2014),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 <돌연변이>(2015),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2015), <너의 결혼식>(2018),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 드라마: 『비밀의 교정』(2006), 『마녀유희』(2007), 『달려라 고등어』(2007), 『왕과 나』(2007~2008), 『정글피쉬1』(2008), 『오 나의 귀신님』(2015), 『힘쎈여자 도봉순』(2017), 『어비스』(2019),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2021),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

■ 배우 황정민 필모그래피
- 영화: <장군의 아들>(1990), <쉬리>(1999),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로드무비>(2002), <YMCA 야구단>(2002), <바람난 가족>(2003), <이공>(2003), <마지막 늑대>(2004),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너는 내 운명>(2005), <달콤한 인생>(2005), <천군>(2005), <여자, 정혜>(2005), <사생결단>(2006), <행복>(2007), <검은 집>(2007), <열한번째 엄마>(2007),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그림자 살인>(2009), <부당거래>(2010),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모비딕>(2011), <평양성>(2011), <댄싱퀸>(2012), <신세계>(2013), <전설의 주먹>(2013), <끝과 시작>(2013), <남자가 사랑할 때>(2014), <국제시장>(2014), <히말라야>(2015), <베테랑>(2015), <검사외전>(2016), <곡성>(2016), <아수라>(2016), <군함도>(2017), <공작>(2018), <돈>(2019),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인질>(2021), <서울의 봄>(2022), <크로스>(2022), <헌트>(2022), <교섭>(2023), <베테랑2>(2023), <호프>(2024)
-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2009), 『한반도』(2012), 『허쉬』(2020), 『수리남』(2022)

■ 배우 천우희 필모그래피
- 영화: <뻑킹 세븐틴>(2011), <써니>(2011), <사이에서 – ‘생수’>(2012), <우아한 거짓말>(2014), <한공주>(2014), <손님>(2015), <뷰티 인사이드>(2015), <해어화>(2016), <곡성>(2016), <어느날>(2017), <걸스온탑>(2017), <우상>(2019), <메기>(2019), <마왕의 딸 이리샤>(2019), <버티고>(2019),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앵커>(2022),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22), <부스럭>(2022),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2023)
-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2011), 『출중한 여자』(2014), 『아르곤』(2017), 『멜로가 체질』(2019), 『이로운 사기』(2023), 『더 에이트 쇼』(2024), 『히어로는 아닙니다만』(2024), 『마이유스』(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