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장해랑, 이하 ‘DMZ Docs’)가 개막식 당일인 14일에 서울역에서 임진강역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DMZ평화열차’를 운영한다. 제15회 DMZ Docs 개막식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제공을 위해 하루만 운행하는 특별 열차이다.
‘DMZ평화열차’는 9월 14일 서울역-임진강역 구간을 1회 왕복으로 운행한다. 상행선은 오후 3시 30분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DMC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행신역, 대곡역, 금촌역을 경유해 종착지인 임진강역까지 운행한다. 하행선은 임진강역에서 21시 45분에 출발해 동일한 경유역을 거쳐 서울역에 22시 40분 도착한다.
‘DMZ평화열차’는 영화제 게스트 및 개막식 관람객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DMZ Docs 공식 홈페이지(
https://dmzdocs.com/kor/)에서 구글폼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선착순 40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9월 1~13일까지이다. ‘DMZ평화열차’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고 정해진 정차역과 운행 일시에만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제15회 DMZ Docs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에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추상미가 맡았으며, 제15회 영화제 개막선언과 함께 가수 정태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개막작 <이터널 메모리>(감독 마이테 알베르디, 85분) 상영 후 종료된다. 올해 개막작의 주인공인 파울리나 우루티아를 비롯한 수많은 게스트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