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공식 선정작 30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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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7일(토)부터 10월 10일(화)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올해의 선정작 30편을 발표했다. |
아시아 전역의 웰메이드 극영화 프로젝트가 한자리에! APM 2023, 13개국 30편 프로젝트 최종 선정 BIFF가 발굴한 아시아 감독들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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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투자·공동제작 마켓인 APM 2023이 올해 30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올해는 중화권에서 다수의 프로젝트가 접수되고, 일본과 대만의 비율이 증가하는 등 총 50개국에서 399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되어 APM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유럽과 아시아 간의 합작 프로젝트 지원이 대폭 늘어나 아시아영화와 창작자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먼저,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아시아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들이 대거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에 초청된 킴퀴 부이 감독의 <영혼과 물질의 덫>(베트남/독일)과 지난해 선재상을 수상한 란 티안 감독의 <남쪽의 여름>(중국/말레이시아)이 포함되었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이하, AFA) 졸업생들도 금의환향에 나선다. AFA 1회 출신이자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중국의 송팡 감독과 14회 졸업생 막불 무바락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APM을 통해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 후카다 코지, 아메드 야신 알 다라지, 가와와다 에마 감독을 비롯해 지난해 영화 <토라의 남편>(2022)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리마 다스 감독과 대만 수자오렌 감독, 일본 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가 선정돼 이들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영화인들에게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
중화권에서는 베테랑 프로듀서와 신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프로젝트부터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예고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들의 신작이 다수 포함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올해 APM 한국 선정작은 총 7편이다. 장편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2019)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신예 감독으로 떠오른 윤단비 감독을 필두로 <69세>(2019) 임선애 감독, <휴가>(2020) 이란희 감독,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을 수상한 <절해고도>(2021) 김미영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원작으로 한 <뱀과 전갈>의 이동우 감독과 <모퉁이>(2021) 신선 감독, 그리고 2010년 이후 오랜만에 부산을 찾는 강이관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까지 대거 포진돼 APM 2023을 통한 한국영화의 미래 조망을 기대케 한다. |
올해의 공식 선정작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APM 2023은 제18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열리는 10월 7일(토)부터 10월 10일(화)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
(정렬: 프로젝트 영문명 알파벳 순) *: ACF 인큐베이팅펀드 지원작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 10월 4일(수) - 10월 13일(금) *제18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 10월 7일(토) - 10월 10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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