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 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정상진)와 프랑스대사관문화과가 다큐멘터리 전문 OTT VoDA에서 특별 기획전 ‘사운드 다큐멘터리를 만나다: 루이 뤼미에르 영화 학교 국제 여름 프로그램 특별전’(이하 사운드 다큐멘터리를 만나다)을 12월 7일부터 진행한다.

DMZ Docs는 올해 5월 프랑스대사관문화과의 제안으로 프랑스 루이 뤼미에르 영화 학교의 ‘사운드 다큐멘터리 국제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참가자 1인을 선발하였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뉴미디어 저널리즘 그룹 '닷페이스'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박소현 감독이 선발되었으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신진 다큐멘터리스트들과 함께 파리 루이 뤼미에르 영화 학교에서 6주간에 걸쳐 라디오 다큐멘터리 장르와 사운드스케이프, 레코딩 기술 등을 교육 받았다.

VoDA 특별 기획전 ‘사운드 다큐멘터리를 만나다’에서는 인도, 이집트, 러시아,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한국, 그리스, 이란, 콜롬비아 등 11개국 참여자들이 만들어 낸 다양하고 실험적인 단편 사운드 다큐멘터리 6편을 소개한다. 해당 작품들은 올해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 전시 공간인 ‘DMZ스퀘어’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DMZ Docs 강진석 프로그래머는 “이번 사운드 다큐멘터리 워크숍 작품들은 다큐멘터리 장르의 새로운 감각과 형식, 그리고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존의 라디오를 넘어 팟캐스트와 소셜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운드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지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에도 계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창작자들이 루이뤼미에르 학교의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전문 OTT VoDA에서 진행되는 ‘사운드 다큐멘터리를 만나다’ 특별 기획전은 VoDA 회원 가입 및 로그인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