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정상진, 이하 DMZ Docs)가 오는 9일 DMZ 접경 지역인 경기도 연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말리언니>를 상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DMZ>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서, 상영작 <말리언니>는 6.25 전쟁 직후 홀로 한국 땅을 찾아 평생 고아와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미국인 간호사의 이야기다.
이날 행사는 옛 벽돌공장을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경기도 연천 DMZ 피스브릭하우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연천군 연합 합창단 오프닝에 이어 ‘DMZ 그림책 콘서트’가 이어진다.
한편 DMZ Docs는 오는 13일 경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향후 DMZ 콘서트와 경기도형DMZ 축제의 지속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DMZ〉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도 31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14회 영화제를 앞두고 있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130여 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및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