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큐멘터리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정상진, 이하 DMZ Docs)가 다큐멘터리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인 ‘독 스쿨 Doc School’의 신규 작품(단편 다큐멘터리) 6편을 공개했다.
‘독 스쿨’은 무료로 제공하는 단편 다큐멘터리를 시청 후 각 작품의 주제를 바탕으로 개발된 워크시트(활동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까지 2년간 전국 800여개 기관, 총 누적 관람객 5만 4천여명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독 스쿨을 통해 공개되는 6개의 작품은 난민, 인권, 진로, 평화 등 다양한 키워드를 담은 단편 다큐멘터리로 <Nowhere Man> <디지털 이민자> <어떤 사람들> <엄마의 상자> <태권도 통일을 꿈꾸다> <할아버지에 대하여>등이다. 다문화 주제의 작품 워크시트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아시아발전재단은 2020년부터 3년째인 올해도 독 스쿨 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한다.
독 스쿨의 작품은 DMZ Docs 홈페이지와 다큐멘터리 전문 OTT 보다 VoDA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기존에 공개된 18편의 독 스쿨 콘텐츠도 상시로 관람 가능하다.
독 스쿨은 앞으로 단편 뿐만 아니라 장편 다큐멘터리로 범위를 넓혀 콘텐츠화 시키고, 독 스쿨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수기공모전을 개최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경험을 듣는 자리도 마련 할 예정이다.
또한 독 스쿨은 전 세계 80개 환경단체가 협력하여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OTT ‘waterbear( www.waterbear.com)’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세 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한글자막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14회 영화제를 앞두고 있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130여 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DMZ인더스트리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및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