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이하 DMZ Docs)가 스트리밍 플랫폼 ‘VoDA(보다)’를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DMZ Docs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영화제 기간 중 오프라인 상영과 함께 온라인 상영을 병행한다. 현장에 오기 어려운 관객들에게 편리하게 상영작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영화제 운영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상영작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총 78편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상영은 올해 DMZ Docs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스트리밍 플랫폼 ‘VoDA’( voda.dmzdocs.com)에서 진행된다. ‘VoDA’는 Vision of Documentary Archive의 약자로 ‘다큐멘터리의 비전을 담은 아카이브’라는 의미를 지녔다.
온라인 상영작 관람은 영화제 개막일인 9월 9일(목) 오후 7시부터 9월 19일(일)까지 ‘VoDA’ 내에서 가능하다. 대여료는 장편 3000원, 단편 1500원으로, 구매한 작품은 결제 후 48시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78편의 상영작 리스트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 dmzdocs.com) 내 ‘온라인 상영관’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종료 이후 10월 1일부터는 180여 편의 국내외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전문 OTT로 ‘VoDA’를 상시 운영한다. 이 같은 시도를 통해 DMZ Docs는 영화제 이후에도 ‘VoDA’를 통해 관객들에게 좋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영화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MZ Docs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상영을 마련했다”며 “영화제 이후에도 ‘VoDA’를 다큐멘터리 전문 OTT로 키워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 및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1 DMZ인더스트리는 9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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